배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윗. 고단한 우리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 농담으로 위로하고픈 ‘분’들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 진영 논리 등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라고 적었다.
배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로 활약하고 있으나 MBC 노조 총파업에서 이탈, 업무에 복귀한 이후 일부 악플러들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고 있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악플에도 불구, 배 아나운서는 묵묵히 방송에 임해왔으나 담담하게 적은 이번 트위터 글을 통해 그간의 불편했던 심정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배 아나운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잇달아 트위터리안에 근황 및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