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파문’에 휩싸였던 가수 아이유가 첫 심경글을 올렸습니다.
아이유는 2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유애나의 ‘프롬 아이유’ 게시판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팬들을 향한 글을 남겼습니다.
평소 팬카페에 자주 방문하며 한 달에 많게는 여섯 개 이상의 글을 남기던 아이유였기에 무려 한 달하고도 18일 만에 남긴 해당 글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아이유는 먼저 “잘 지냈나요. 유애나~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 화이트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그는 “아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다”고 팬들을 향한 그리웠던 마음을 전하며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라며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아이유는 “맘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합니다”라며 “사고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는 말로 사진 해프닝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또한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그냥 속 시원히 밝혔음 좋겠다”, “아이유 파이팅”, “먼가 사정이 있겠죠 힘내세요”, “쉬는 동안 푹 쉬면서 건강 잘 챙기길”, “그래도 팬들 챙기는 마음 너무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