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 인두(銀都)는 24일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일대종사’(감독 왕가위)의 개봉을 앞두고 두 사람의 다정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엽문 역의 량차오웨이와 엽문 아내 역을 맡은 송혜교가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도트 무늬의 베이지색 치파오를 입은 송혜교는 눈을 감은 채 량차오웨이에게 몸을 맡기고 있다.
송혜교는 앞서 공개된 ‘일대종사’ 예고편에서도 고혹적인 치파오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일대종사’는 왕가위 감독이 지난 2009년 크랭크인 후 3년의 시간을 들여 준비한 영화로, 오는 2013년 1월 8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