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방영됐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싸이편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싸이의 아내, 유혜연씨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싸이는 당시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싸이는 “아내는 무대밖 인간 박재상과 무대 위 가수 싸이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준다”며 “(내 아내는)남편에 대한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고 있따. 심지어 성시경이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지워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로 9첩 반상을 대령하는 정성을 보인다는 것이 알려져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 재입대 당시, 싸이 아내는 쌍둥이 딸을 출산한지 백일이 채 안된 시기였다.
싸이는 “가족을 보호하는것도 내 일이었다. 14일만 지나면 출퇴근이 가능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아내가 ‘싸이라면 그냥 가야한다’고 했다. 아내 덕분에 멋지게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엇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