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고은아가 러브신을 교육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고은아는 25일 한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가한테 러브신 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1965년 영화 '갯마을' 촬영을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고은아는 이 영화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고은아는 "어촌 총각이 과부를 쫓아다니는 내용인 만큼 러브신이 있었다. 당시 '눈을 똑바로 뜨지마라' '눈을 지그시
이어 "김수용 감독이 작가에게 러브신에 대해 설명하면, 작가는 나와 한방에 자면서 날 교육시켰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한편 고은아는 최근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엔 영화인 자리를 떠나 나눔을 위한 사업가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