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꾸준히 가수로 활동을 펼치던 중 2007년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뮤지컬 ‘슈사인 보이’, 뮤지컬 ‘우리동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는 리치가 4년만에 오르는 뮤지컬 무대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리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는 것이 공연기획사의 설명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가수로서 데뷔해 입증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유태민 역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선을 확인할 수 있는 ‘Like a Shadow’ 넘버는 리치의 감미롭고도 뛰어난 가창력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낸다. 또, 꾸준히 뮤지컬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만큼 능숙한 연기는 가수 출신이라는 그의 이력을 잊게 할 만큼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 인 뉴욕'은 내년 1월 20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 홀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