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는 지난 21, 22일 이틀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태진아 패밀리 디너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었다.
'태진아 패밀리 디너쇼'에서는 태진아, 이루, 성진우, 마야 등 태진아와 진아기획 소속 후배 가수들이 출연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2012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에일리, 힙합계의 악동 마이티마우스의 쇼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댄스, 발라드, 록,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로 세대를 가르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이 날 공연에서 태진아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옥경이’ ‘사모곡’ ‘잘살꺼야’, 이루는 ‘미워요’ ‘까만안경’ ‘흰눈’, 성진우는 ‘딱이야’ ‘포기하지마’ ‘내가 참는다’, 마야는 ‘위풍당당’ ‘나를 외치다’ ‘진달래꽃’ 등 각자의 히트곡을 열창했으며, 특히 이루는 쇼리와 함께 마이티마우스의 ‘나쁜 놈’을 부르며 숨겨둔 랩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다양한 무대와 탄탄한 출연진으로 공연 전부터 국내외의 공연 기획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던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는 이미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등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해외 진출도 기대해 볼만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