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크라제인터내셔날(이하 크라제)과 '에스엠크라제'의 합작투자계약 해지를 21일 공식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SM은 "크라제와 ‘에스엠크라제’를 통하여 외식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합작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양사간 투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합작관계 청산 등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매장 오픈 및 프렌차이즈 사업 확장에 관한 기사가 크라제 측으로부터 보도됐다"며 "‘치맥’ 및 ‘치맥한잔’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해지 통보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
SM은 지난 4월 크라제(KRAZE)와 합작투사회사 ‘에스엠크라제’ 설립했다. 에스엠크라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목표로 시작했으나 결국 8개월 만에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