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3회 10팀 중 6팀이 참가해 제작한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대회의 상금으로 제작됐다. 앨범 활동으로 인한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은태의 ‘안녕, 나의 메리’가 타이틀인 앨범에는 김예나의 ‘30분만 기다려’, 이예진의 ‘Christmas tree’, 천서혜의 ‘Let it snow’, 오은비의 ‘Christmas with you’, 봄날의 곰의 ‘Memory of snow’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은 故 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앨범을 제작하기도 한다. 타이틀 곡 ‘안녕, 나의 메리’를 제작한 김은태 씨는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어 좋았고, 많은 분들이 저희들의 음악을 듣고 행복한 연말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