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전국 673개 상영관으로 78만888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26만5756명이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원작 소설(1862)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등을 연출한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영화의 제작을 맡았는데,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관심이 높다.
휴 잭맨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감동을 선사한다.
한효주와 고수의 코믹 멜로 ‘반창꼬’가 2위다. 같은 기간 426개 상영관에서 41만6934명(누적관객 70만3275명)이 봤다.
3위는 ‘호빗: 뜻밖의 여정’(39만6953명·누적관객 198만8640명), 4위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31만2739명·〃52만8860명), 5위는 ‘주먹왕 랄프’(14만8806명·〃28만9470명)가 차지했다.
‘나의 PS 파트너’(13만4957명·누적관객 158만4450명), ‘26년’(11만135명·〃287만4684명) 등도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