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2일 새벽 0시 50분께 조회 수 1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조회 수 덕분에 싸이는 뮤직비디오로 얼마나 벌었을까요?
21일 미국의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온라인 판에서 궁금증을 해소해줬습니다. 이 매체는 “싸이가 유튜브에서만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 4900만원)를 벌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튜브가 1000회 조회될 때마다 해당 동영상에 2달러를 지급한다“고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빌보드는 또 "싸이는 추가적으로 음원 다운로드를 통해 396만 달러(약 42억 5502만원), 음원 재생을 통해 5만 달러(약 5372만 5000원)를 벌어들였을 것"이라며 "이를 모두 더하면 음악만으로 최소 601만 달러(약 64억 5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빌보드의 이번 분석에는 광고 수입, 공연 수입 등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음악 관계자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광고로만 1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추정치가 맞다면, 광고와 공연 수입을 포함해 싸이가 ‘강남스타일’ 성공으로 거둔 수익은 2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유튜브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