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10억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22일 10억뷰 돌파 이후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오빤 딱 내스타일(ft.현아)'도 2억 뷰가 넘었네요. 다음 뮤비 어쩐담"이라는 글을 올렸다.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강남스타일'은 22일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새벽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하며 스스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일째(9월4일) 1억, 98일째(10월20일) 5억, 133일째(11월24일)째 8억뷰를 넘어섰고 146일 만인 7일, 9억 7만뷰를 기록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24일 8억 369만뷰를 기록해 기존 유튜브 역대 1위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제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흥분 때문에 밤에 잠이 안온다"고 밝히면서도 "집에 가서 집밥을 먹고 싶다. 술을 마시면 혼자 한국말을 한다"고 밝혀 미국 생활에 외로움을 토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