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신들은 21일 휴 그랜트가 유명인의 전화 음성 메시지를 불법 해킹해 논란이 됐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승소, 배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확한 배상금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휴 그랜트는 배상금 전액을 '해킹 퇴치 (Hacked Off)' 캠페인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스오브더월드'의 전화 해킹 스캔들로 머독의 그룹은 한화 1416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치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