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첫 `SNL 코리아` 박그네의 소감은?

매주 유쾌한 정치풍자로 화제를 모았던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가 대선 후 첫 방송에서 보여줄 새로운 웃음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방송될 tvN 'SNL 코리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콘셉트로 화제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박근혜 당선인을 패러디 한 박그네, 진중권 교수를 패러디 한 진중건 등 캐릭터는 물론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전 대선 후보들과 수영선수 박태환, 낸시랭까지 다양한 인사들 패러디할 예정이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녹음하는 상황 속에서 'SNL 코리아' 정신이 담긴 재치 넘치는 풍자와 특유의 섹시, 병맛 코드를 더해 유쾌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박근혜 후보가 제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첫 'SNL 코리아'인 만큼 박근혜 당선인과 문재인 후보, 안철수 등의 심경(?)도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낼 솔로들을 위한 ‘솔로들의 크리스마스 대소동’과 불멸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시네마 천국’을 'SNL 코리아' 스타일로 패러디한 ‘CCTV 천국’ 등 특집 콩트들이 마련됐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