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가 지난 7월 음주운전 적발 후 6개월만에 정식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알렉스는 1월 11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김미경쇼'에 배우 이수경과 MC를 맡았다. '김미경쇼'는 매주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이 걸어온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알렉스는 지난 7월 18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지난 10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지난 7월쯤 본의 아니게 짧은 생각으로 행동했다. 물의를 빚고 그 때 하던 일을 다 내려놨다. 9년 가까이 안 쉬고 일만 했는데 뒤도 돌아볼 겸 지난 3개월 간 쉬는 시간을 가졌다”며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왜 나한테 일어났나는 생각도 들었지만 분명히 내가 잘못한 일이다.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빨리 활동을 재개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