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19일 일본에서 급히 귀국 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 밝힌 가운데, 그가 진행하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동료 개그맨인 양세형이 맡아 진행 중이다.
양세형은 21일 라디오 생방송에 나서 “(김)신영 씨는 곧 돌아올 것이다. 저는 일요일까지 진행할 것이다”고 밝힌 뒤 유쾌한 분위기로 두 시간 방송을 이끌었다.
한편 김신영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신영은 지난 주말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곧바로 응급실에 입원, 치료를 위해 급히 귀국했다.
김신영 측 관계자는 “지난 15일 스케줄 때문에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현지에서 치료를 계속 받기에는 한계가 있어 19일에 급히 귀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과로로 피로가 누적되어 그런 것 같다. 현재 안정을 취하며 치료 중이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을 비롯해 MBC ‘세바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MBC뮤직 ‘쇼! 챔피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