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올해까지 9년 째 연인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결별했다. 이와함께 최근 한혜진이 방송을 통해 나얼에 대한 서운함 감정을 전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한혜진은 지난 7월 SBS '힐링캠프' 고소영 편에서 "(나얼에게) 예전에는 문자에는 하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하트가 없어졌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혜진을 서운하게 했던 나얼의 무심함(?)은 지난 9월 나얼의 솔로 앨범 관련 인터뷰에서도 일정부분 비쳐졌다. 나얼은 지난 9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혼계획에 대해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때가 되면 하겠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때가 언제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새 앨범에 한혜진을 위한 곡이 있냐는 질문에는 멋쩍게 웃으며 “‘유앤미’(You&Me) 같은 사랑노래가 있긴 한데‥”라고 말꼬리를 흐리고 “나는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잘 모르겠다”고 어색하게 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