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측은 21일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든 커플이었는데 서로 소홀해진 게 원인인 것 같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한혜진 측 관계자는 “전화통화를 해봤는데 결별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오래 사귀다보니 자주 만난 건 아니었다. 계속해서 잘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다”며 “정확한 시점은 알지 못하지만 지난달 2일 한혜진씨 아버지가 돌아가신 즈음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기간이 길어 결혼에 대한 계속된 부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26년’에서 열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남다른 진행 실력을 선이고 있다. 정엽, 영준, 성훈과 함께 명품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나얼은 지난 9월 솔로 앨범을 내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