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남자의 자격’ 녹화에서는‘남자, 그리고 절대권력’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새로운 리더를 선출했다. 리더의 인맥을 알아보기 위해 자신의 지인을 촬영 현장으로 초대하는 미션이 주어지자 이경규는 타방송사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한혜진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선배님~”하고 이경규를 부르는 한혜진의 밝은 목소리가 들리자 멤버들은 한혜진의 이름을 외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혜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광주로 무대 인사를 간 상태라 촬영 현장에 참석 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고민 끝에 절친한 후배인 배우 최민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민식은 갑작스러운 이경규의 전화에“형님 평소에 연락도 없으시더니”라며 불만을 토로해 이경규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녹화현장으로 와줄 수 있냐는 이경규의 말에 최민식은“형님, 제가 갈까요? 거기가 어디에요?”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과연 최민식은 이경규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녹화 현장에 나타날 수 있을 지 오는 2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