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백두산 리더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가 결혼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최윤희는 20일 밤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현상과 나이도 13살이나 차이가 나고 직업도 일반인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현상은 "최윤희와 연애시절 데이트를 하다 우연히 부모님을 만났는데 나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내 손을 잡고 '상대가 돼야지'라고 말하시더라"라며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이어 최윤희는 "그래서 지인과 상의를 했는데 그 분이 '너희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결혼 준비를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더라"라며 비밀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최윤희는 "결국 경기도에 있는 봉선사라는 절에서 조촐하게 식을 올렸다. 식을 올린 후에는 근처에 수영하며 알고 지내던 다이빙 코치가 은퇴 후 차린 식당이 있어 거기서 밥을 먹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이 많이 아끼셨나보다”, “힘들게 결혼하셨으니 더 행복하게 사세요”, “슬펐지만 아름다웠다”, “부모님 얼마나 속상해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