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일주, KBS 아침 일일극 ‘삼생이’ 주연 낙점

신예배우 지일주가 ‘삼생이’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삼생이’는 현재 방영중인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후속 작품인 새 일일 아침드라마. 지일주가 맡은 ‘오지성’은 한약건재상의 귀한 아들로, 지적인 성격과 훈훈한 외모에 타고난 두뇌까지 갖춘 서울대 법대생 출신의 ‘엄친아’다. 극중 여주인공 ‘삼생이(홍아름 분)’의 영원한 이상형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
특히 지난 MBC 드라마 ‘골든타임’을 통해 이선균의 룸메이트이자 응급실 인턴 ‘유강진’으로 분하여 존재감을 어필한 지일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엄친아 ‘오지성’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 지일주만의 색다른 ‘엄친아’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일주는 “처음 도전해 보는 시대극이자 첫 주연작인만큼, 엄친아 ‘오지성’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홍아름과 연기 호흡도 기대 된다”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함으로써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삼생이'는 19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병약해서 죽을 뻔했던 ‘삼생이'가 진정한 한의사로 거듭나는 성장 드라마다. '사랑아 사랑아' 후속으로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