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새 앨범 작업 차 내년 초까지 LA에 머물 예정이다. 이효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해외 일정이 있어 개표방송은 못보고 갑니다. 끝까지 대신 지켜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효리가 언급한 해외일정이 새 앨범 관련 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의 첫 번째 게스트로 참석해 “내년 5월 컴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컴백시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효리는 “신나는 댄스다. 나이 먹었다고 댄스를 못한다는 편견은 버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0년 4월 정규 4집 ‘에이치 로직’(H-Logic)을 발표했으나 수록곡 중 7곡이 표절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하고 이후 간간히 방송활동과 유기견 보호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