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10회는 전국기준 11.9% 시청률을 기록, 19일이 나타낸 11.4% 보다 0.5%P 상승했다.
그간 하락세를 보여오던 ‘전우치’는 제2막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차츰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대선 당일에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 돼 대선 ‘반짝’ 효과를 본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정상 경합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반면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9.7%를 기록,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전우치’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전우치’에서는 홍무연(유이)이 전우치(차태현)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고 그간의 악행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SBS ‘대풍수’는 8.2%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