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어머니' 이야기 하다 눈물… 알고보니

배우 김상경이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의 인생사를 솔직히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날 김상경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어머니에 대해 "주위에서 '영화배우 김상경 엄마 저기 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그러면 엄마가 '김상경 엄마가 뭐 저래' 이럴까봐 너무 싫어 하신다. 장사하는 모습이 싫으신 것 같다"고 힘겹게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그 얘기 할 때마다 속상하다.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난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나도 엄마가 자랑스럽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께 울었다”, “인간 김상경 멋지다”, “김상경 어머니사랑 최고”, “감동받았다, 느끼는 게 많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상경은 군대시설 "엄마가 보낸 편지 속에 삐뚤하게 쓴 글을 잊을 수가 없다. 최고 문호들이 쓴 어떤 글 보다도 그 글을 못 잊겠다"고 전해 스튜디오에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