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작진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 편의점에서 하루동안 이어진 강행군을 끝내고 후반작업 후 개봉을 기다리게 됐다. 마지막 촬영 뒤 천우희와 스태프들은 부둥켜안고 그간의 고생을 털어버렸다.
‘한공주’는 17세 소녀가 지방소도시에서 인천으로 전학을 와 겪는 성장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써니’에서 ‘본드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천우희가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일 영화다.
천우희는 “부담도 됐고 어렵고 힘든 장면도 많았는데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이 잘 챙겨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