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필드는 첫번째 정규 앨범 '스위트 앤 비터(Sweet & Bitter)' 발표에 앞서 20일, 수록곡 ‘캔 유(Can You)’를 선공개 했다. 이 노래는 한국어와 영어버전으로 공개됐는데 한국어 버전에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영어 버전은 일본 정상급 펑크록밴드 엘르가든(ELLEGARDEN)과 더 하이에이터스(The Hiatus)의 보컬 호소미 타케시가 참여했다.
라즈베리필드는 티티마 출신 가수 겸 배우 소이(보컬, 기타)와 장준선(기타)이 결성한 팀이다. 조규찬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소이의 형부며, 호소미 타케시는 소이와 오랜 우정을 쌓아온 절친이다.
소이가 작사, 작곡을 맡은 신곡 'Can You'는 원거리 연애를 하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힐링 러브송으로, 조규찬이 코러스 및 보컬 어렌지먼트와 디렉팅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인디밴드 윌러스 멤버 양시온이 편곡을, 뮤직비디오는 소이가 직접 출연 한 영화 '오하이오, 삿포로' 영상으로 제작 되었다. 또 이 곡은 소이 자신의 사랑에 대한 경험을 가사에 담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즈베리필드의 정규 앨범은 내년 1월 초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