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러브쿡’은 요리맛으로 이상형을 찾는 이색 미팅 프로그램.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성 1명에게 여성 도전자들이 오직 요리로만 마음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25일 방송에서는 동시통역사, 뮤지컬 배우, 현모양처가 꿈인 여대생 등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남성 1명에게 요리 실력만으로 구애를 펼친다.
요리 대결은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 남자 출연자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의 입맛을 맞춘 여성 출연자 1명을 선택하게 된다.
SBS 측은 20일 “남자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들의 요리를 맛보고 나서 외모와 성격을 놀랍게도 거의 알아 맞췄다”며 “음식 맛을 보며 이 요리를 한 여성이 어떤 사람인지를 추측하는데, 묘한 긴장감과 묘미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