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근은 “장근석이 현재 일본 디너쇼 준비와 함께 국내에서 앨범 작업 중이다. 기존의 솔로 앨범들과는 다르게 팀에이치와 함께하는 작업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팀에이치는 장근석과 DJ 빅 브라더(BIG BROTHER)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팀으로 올해 3월 21일 일본에서 '라운지 H(Lounge H)'라는 타이틀로 한차례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장근석은 지난 8월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팀에이치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장근석은 올해 7월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이 끝나고 연말에 유럽 투어를 생각 중이다.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구성해서 크지 않은 규모로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정상 올 연말에는 불가능하게 됐지만 이번 앨범 작업으로 자신이 구상한 유럽 투어가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약 1500명 정도의 소규모 클럽에서 팀에이치로 공연을 할 것”이라며 “공연이라기보다는 장근석의 파티정도로 꾸릴 예정이다”이라고 대략적인 활동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 15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디너쇼를 열었으며 내년 1월 20, 21일 일본 오사카, 23, 24일 일본 도쿄에서 디너쇼를 준비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