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550억 카라 435억‥日 매출 공개

올해 일본에서 K-팝, 특히 걸그룹의 선전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오리콘은 19일 2012년(2011년 12월26일~2012년 12월17일 기준) 연간 싱글 및 앨범의 총판매 및 총매출 순위를 공식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2012년 한 해 동안 싱글, 정규앨범, DVD, 블루레이 등을 출시, 각각의 판매액을 더한 연간 아티스트별 총매출 순위에서 43억3200만엔(한화 약 550억)을 기록하며 전체 7위에 올랐다. 카라는 34억1600만엔(한화 약 435억원)의 매출을 올라 9위를 기록했다. 동방신기의 경우 싱글과 DVD로 20억4100만엔(한화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 매출은 공연 매출이 빠진 액수로 이를 더하면 매출은 훨씬 불어난다. 동방신기의 경우 올해 초 일본 전국투어를 통해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카라 역시 올해 첫 일본투어 '카라시아'로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