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은 19일 “‘일대종사’가 내년 2월7~17일 열리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 송혜교를 비롯해 양조위, 장첸, 장쯔이가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송혜교 측은 아직 영화제에 참석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인 SBS 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내년 2월 방송 예정이기 때문.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인 송혜교는 일정을 조율해 본 뒤 참석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