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라파엘의 집’에 기부한 쌀화환 1톤은 지난 16일 제대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김남길의 팬카페 ‘True Eyes’ 팬들에게 받은 선물로 알려졌다.
‘라파엘의 집’은 시각 중복•중증의 장애를 가진 20여명의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며 특수교육과 재활훈련 등을 통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삶의 보금자리로 김남길은 지난 2009년에도 나경원 전 새누리당의원과 함께 라파엘의 집에 방문해 사극촬영하며 거칠어진 손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밥을 직접 먹여주고 안마해주며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한 바 있다.
‘라파엘의 집’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길이 이전부터 라파엘의 집에 남몰래 꾸준히 방문해 아이들과 놀아주고 갔다고. 이번 팬미팅을 통해 김남길은 팬들에게 받은 쌀 1톤을 기부하고 팬미팅 쌀화환을 진행한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가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나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남길은 영화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 출연을 확정, 내년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