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임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새벽 3시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리허설에 열중하느라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오늘 대망의 아듀 공연시작! 휴~ 이제 리허설 다 마쳤네요. 세상은 온통 대통령 선거로 난리인데 저랑 스태프들은 세상에서 동떨어진 사람들 마냥 미친 듯이 리허설만 했네요. 다들 인증샷들 올리는데, 자수합니다. 전 투표를 못했어요. 국민의 의무를 못 지킨 죄인. 꼭 하려 했는데, 비상사태가 생겨서, 공연장이라는 곳이 늘 그래요"라고 전했습니다.
김장훈은 "대신, 이번 공연, 태극기 사랑 프로젝트 공연으로, 투표 못한 죄를 씻겠습니다"라며 "공연장에 낡은 태극기를 갖고 오면 새 태극기로 바꿔줄 것이며, 공연장 안에 태극기를 580개를 도배해 놨다. 막공이라 그런지 왠지 태극기랑 애국가가 그리 절실하더라"라며 콘서트에 대한 열정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투표하지”, “아쉽다 한표”, “소중한 한표 이제 4년있다 만나요”, “자수했으니 용서해주겟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10집 앨범 활동을 끝으로 내년에는 미국, 중국, 대만에서 공연기획자 및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