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19일 대선 특집으로 진행된 딴지라디오 ‘나는 꼼수다’ 특별 방송에 출연, 투표 독려 메시지와 함께 투표율 공약을 전했다.
투표 참여를 위해 영화 ‘관상’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밝힌 김혜수는 이날 투표율 80% 달성 공약에 대해 “‘나꼼수’ 팬들을 대표해 멤버들에게 밥이라도 살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꼼수’ 멤버들은 “그건 그냥 사셔야 한다”라며 “참고로 이효리는 섹시 모바일 화보 무료배포를 공약으로 걸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혜수는 “맞서고 싶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김혜수는 또 “투표가 안하면 귀찮은 일이지만 하고 나서 보면 ‘내가 뽑은 사람이 됐나, 안 됐나’ 등을 생각하며 자기도 모르게 뉴스 하나 더 보게 되고 개입을 하게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후 6시 종료된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0.1%로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