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18일 강남구 직업재활센터에서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느꼈다” 며 “나눔 대사로 위촉된 만큼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쓰레기 마을’을 방문하며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손가락이 절단된 채 쓰레기더미에서 숯을 찾는 아이들을 만난 뒤,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할 나이에 너무 무거운 세상을 살아가게 해서 아저씨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장애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스타 인터뷰에 참여하여 대중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동등하게 대우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류수영은 MBC TV 주말극 ‘아들녀석들’에서 둘째 아들로 출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