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이씨는 “저를 사칭한 전화에 속지 마십시오”라며 “저는 전화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적도 없고 제작을 허락해 준적도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며 “그런데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사칭을 했다면 분명한 범죄입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제 18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파워 트위터리안인 이외수씨를 사칭한 투표독려와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전화가 일부 가정으로 걸려왔다는 제보가 있었다. 해당 전화는 이외수씨가 “정권을 바꿔 새 세상을 만들자”고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