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요즘 하정우 감독과 ‘롤러코스터’ 타고 있는 배우 정경호! 한류스타 마준규 모습 첫 공개”라는 글과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경호는 초록빛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와 여러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스타일리시한 패션 차림으로 기내 세트에 앉아 있다. 극중 안하무인 톱스타 마준규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롤러코스터’는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동시에 지난 9월 전역한 정경호의 첫 복귀작.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정경호 역시 복귀작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하정우와 매 신마다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영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감독의 열정에 배우들의 열의까지 더해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촬영장만큼은 후끈할 정도”라며 “모두의 호흡이 좋다 보니 진지한 상황에서도 가끔 웃음이 터져 나와 애를 먹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는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