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가수, 방송인 등이 19일 이른 아침부터 제18대 대통련 선거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방송인 김제동도 “내 나라의 대통령을 내가 뽑는 일. 상상 이상으로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은 “아침부터 행사 뛴다. 권리행사”라는 센스 넘치는 글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특히 “원래 이삿날이었는데 과감히 하루 연기. 이사보다 투표”라는 글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신혜도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박신혜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촬영장으로!”라고 했다.
배우 윤은혜는 “촬영장 가기 전 투표 완료. 인증샷 찍을 만한 장소가…불쌍하게 찰칵!”이라며 투표소 안내 표지판 앞에서 재미있는 표정의 사진을 올렸다.
가수 이효리는 “투표 완료”라는 글과 함께 남다른 패션 센스도 선보였다. 이효리는 하트가 인상적인 야구모자와 선글라스, 붉은 립스틱으로 멋을 부렸다.
그룹 2PM의 황찬성은 일찌감치 투표소에 찾아 “6시에 시작하는 거 좀 일찍 도착해서 3분 정도 기다렸네요. 그 3분이 마치 30분 같았습니다. 그래도 투표소 안에서 신분조회 하시는 분이 절 보고 따뜻한 미소 날려주셔서 추위는 사라졌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2AM의 임슬옹도 “투표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불광 1동 1등입니다 ㅋㅋㅋ 투표하자 말하고.. 솔선수범해야 할 것 같아서 밤샜네요. 이제 굿나잇 ^^ 다들 투표합시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날씨 정말 추워요 꼭 두꺼운 옷 여러 겹 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라는 정보도 제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