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 지난 18일 방영된 KBS2TV ‘승승장구’ 혜민스님편에서 “부인이 재산을 모두 자신의 명의로 해놓았다”며 재산 관리와 관련해 언급했다.
혜민 스님은 이와 관련해 “'나를 떠날 수도 있다'라는 불안감을 준 적 있냐”며 근본 요소를 찾아내냐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예를 들면, '나는 당신의 존재만으로 충분해'라는 식의 얘기를 한 적이 있냐’”고 반문했다.
이수근의 (재산) 고민은 부인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 그는 “참다 폭발하면 결국 이혼으로 번진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앞서 3년 전 한 방송에서 "결혼 전 아내에게 온갖 있는 척을 다 했지만 내 재산은 마이너스 통장의 빚 6천만원이 전부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