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완전 엄친아'… 학벌 새삼 '화제'

혜민스님의 학벌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혜민스님은 지난 18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혜민스님은 하버드 재학 중 출가한 승려이자 미국 대학 교수로 임용돼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했다. 이곳에서 종교학 석사공부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대학은 UC 버클리를 다녔고 교수가 되기 위해 프린스턴에서 박사학위를 땄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비싼 유학비용에 대한 우려에 혜민스님은 "사실 집이 가난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팁을 받기 위해 꽃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받는 사람들이 너무 기뻐해 팁 주는 것을 잃어버린다"고 밝히며 재치있는 입담도 과시했습니다.

이어 혜민스님은 "다들 오해하는데 아이비리그 자체에는 돈이 많아 장학금도 많다. 학생의 경제적 상황을 산출해 그 이상의 금액은 다 대준다. 나 역시 석, 박사 과정동안 돈 한푼 안내고 생활비 받아가며 공부했다"고 답하며 ‘엄친아’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멋지다”, “나도 본받아야겠다”, “혜민스님 학벌 짱”, “정말 배울 점 많은 분이다 방송되고 팬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