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직원들에게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오디션을 열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나도 영화배우다’라는 이름의 제1회 오디션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었다.
지난 9월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들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중훈,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를 초빙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내년 상반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하는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롯데 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하는 상업영화에 출연해 잊고 있었던 열정을 되찾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업무의 효율성 및 사기 진작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오디션을 열게 됐다”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매년 상·하반기에 배우 오디션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