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내년 1월 방송되는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에서 천재 스파이 최우혁 역에 낙점됐다.
엄태웅의 ‘7급 공무원’ 합류는 제작진 중에도 일부만 알고 있었던 초특급 비밀로 최근 극비리에 태국 촬영에 합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최우혁의 과거 모습을 촬영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최우혁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스파이로, 국정원 신입요원인 한길로(주원 분)와 끊임없이 대립각을 이루며 가족의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엄태웅은 ‘7급 공무원’ 합류 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보여준 순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손수 챙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엄태웅은 “‘7급 공무원’은 후배 주원에 대한 의리와 대본에 대한 강한 인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7급 공무원’의 초반 시청률을 책임질 히든카드로 나선 만큼 나의 역량을 200%로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