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는 18일 오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개그우먼 김지민과 실제 연인같다. 여자로서 점수를 매긴다면?"이라는 질문에 "82점"이라고 답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지민은 "김기리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처음엔 잘생긴 허경환에게 눈이 갔지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결코 느껴지지 않더라. 오히려 김기리의 매력이 점점 강하게 느껴졌다. 점수로 치자면 92점"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점수를 준 김기리는 "김지민 선배는 정말 외모가 예쁘고 카리스마도 있다. 정색하는 표정이 무서워 어려워하는 후배들도 있다"면서 "최고의 매력녀는 정경미. 윤형빈과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 신부감으로는 박지선 같은 여성이 훌륭하다"고 말했고 동료들이 "서수민 PD는 몇 점이냐"고 묻자 "얼굴은 사실 안 예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안 예쁜 얼굴이지만 점수를 주자면 89점"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