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PD는 18일 오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경미는 자신의 목표(결혼)를 이뤘기 때문에 코너에서 빠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지난 주 윤형빈과 결혼 발표, 프러포즈로 화제가 됐다.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 계속 출연하나"라는 질문에 "일단 이번주에는 출연한다. 이후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향후 정경미를 비롯, 개그우먼들과 함께 논의를 통해 결정된 부분"이라며 "애당초 각자의 콘셉트가 있었는데 이미 목표를 이룬 상태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하차 가능성을 암시했다.
서 PD는 "초반 멤버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경미는 "나는 이미 모든 꿈, 목표를 이뤘다. 아쉬울 것이 없다"고 쿨하게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