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피디는 18일 오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꼭 개그맨 김준호가 대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콘서트'가 올해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십년이 넘게 '개그콘서트'가 명맥을 잘 이어오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선대 개그맨들의 공이 컸다. 박성호, 김준호 등 훌륭한 개그맨이 그 공을 좀 인정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후배 개그맨들도 아마 그의 수상을 진심으로 바랄 것"이라며 "프로그램상 만큼 김준호에게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KBS '연예대상' 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개그맨 김준현, 김준호, 이수근, 신동엽이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