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타이거JK 무대데뷔 20주년 기념 2부작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를 통해 공개된 이번 메이킹 영상은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참여했다. ‘농담 반, 상상 반’으로 시작됐다는 타이거JK의 말처럼 다른 세상으로 가고 싶어하는 세 사람의 여정과 시간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 탄생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MFBTY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내년 1월 첫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CJ CGV에서 ‘스크린X’라는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삼면 영상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는 2006년 타이거JK가 척수염이라는 희귀병을 판정 받았던 시기 부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타이거JK가 무대 위로 다시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특히 드라마타이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기법으로 음악과 영상을 구성해 ‘보고 듣는’ 뮤직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 속에 종영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