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다 관객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에서 명품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우정국이 바를정(正)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영화 ‘부당거래’와 ‘늑대소년’ 등의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펼친 배우 우정국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명품 감초연기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난 우정국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맞은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역시 새롭게 영입한 배우 우정국을 비롯, 기존 소속배우인 조재윤, 이연경, 배정남 등 출중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정국은 데뷔 후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을 펼쳤으며 2010년 영화 ‘부당거래’에서 약간 모자란 범인 이동석 역을 맡아 충무로에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늑대소년’에서 양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씨아저씨로 출연해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줘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KBS 드라마스페셜과 장준환 감독 연출, 김윤석 주연의 스릴러 영화 ‘화이’ 촬영이 한창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