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웨딩’은 지난해 KBS2 ‘공주의 남자’를 기획한 최지영CP(책임 프로듀서)가 공동 집필하고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결혼 3주 만에 혼수 문제로 이혼한 후 촉망 받는 웨딩 플래너가 된 ‘채하경(홍수현)’이 5년 뒤 우연히 전 남편의 결혼식을 담당, 과거의 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하경’의 전 남편이자 ‘민세(후지이미나)’와의 결혼을 앞둔 ‘서인재’역을 맡은 진이한은, 자신의 웨딩 플래너로 재회하게 된 전 부인 ‘하경’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이한은 “평소 KBS드라마스페셜의 애청자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멋진 작품,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을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진이한, 홍수현, 후지이미나 등이 출연하는 ‘또 한번의 웨딩’은 KBS2드라마스페셜 시즌3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23일 밤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