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잘 자요. 전 투표 안 하신 분들 45세까지 솔로로 남으라는 강력한 기도문을 안고 잠이 듭니다”라는 글을 올려 SNS에서 삽시간에 화제를 모았다.
나아가 김제동은 “종교는 기독교고 스님과 친하며 수녀님들과도 만나고 원불교 단체 홍보대사이 기도 합니다. 제 기도빨 장난 아니에요. 투표하세요. 흐흐”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며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 독려 분위기를 리드했다.
앞서 배우 박중훈을 비롯해 가수 박진영, 만화가 강풀 등도 투표 독려의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제동은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의 막을 성황리에 올리며 긴급 거리콘서트 ‘외모가 먼저다’를 진행했다.
당시 콘서트에서 김제동은 “투표를 해야한다. 투표를 해야 그 대통령을 평가할 권리가 생긴다. ‘우리’나라 ‘내’ 나라를 만들어보자”면서 “‘내가 편하다’해서 전기요금 15만원이 없어서 할머니와 손자가 얼어죽는 일은 만들지 말자. 우리 같이 살자. 나눌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말로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