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적혈구 파괴 빈혈로 그만…'충격'

배우 김희선이 정기적으로 수혈 받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17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는 김희선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그간 김희선을 둘러싼 ‘피를 수혈 받는다’, ‘뱀파이어다’라는 온갖 루머에 대해 그는 “정말 피를 받아야 한다”며 “7월에 수혈을 받았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적혈구 파괴성 빈혈을 앓고 있다. 수혈을 피곤하면 6개월에 한 번, 쉴 때는 2년에 한 번씩 받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한번에 400CC씩 총 1600CC를 받는다. 이 이야기를 하면 과음해서 쓰러지는 줄 아는데 그래서 수혈 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희선은 “수혈을 받은 후에 제가 회를 먹기 시작했다. 수혈해주신 분이 회를 좋아했나보다. 또한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곤 했다”고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한편, 김희선 특유의 솔직함에 네티즌들은 “여배우인데 참 털털하다”, “김희선 성격 너무 좋다”, “내 피 수혈받으세요!!”, “외모 아닌 건강 상의 이유 였군… 아프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