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는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문화동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이틀 뒤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설렌다. 이제 나도 이런 것 하나하나 되니까 너무 신기하다. ‘이제 나도 성인인가’ 하는 걸 느끼게 되고, 너무 좋다”며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운전도, 투표도 할 수 있고.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하며 웃었다.
성인이 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늦게까지 노는 것”이라 했다. 유승호는 “학교 다닐 땐 늦게까지 친구들과 못 놀았었다. 사람들 시선도 있고 해서 아쉬웠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놀 수 있지 않나”며 설레어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양주(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